27일 오후 7시30분 영산아트홀. 소프라노 오경선과 피아니스트 노먼 셰틀러가 준비한 무대. 오경선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공부하고 지난해 귀국독창회를 했다. 완벽한 독일어 발음과 깊이있는 음악성으로 독일가곡에 특히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이번에는 모차르트·슈베르트·멘델스존· R.슈트라우스 등 고전에서 후기낭만까지 독일가곡을 노래한다. 그의 스승이자 독일가곡 해석의 권위자인 셰틀러가 반주. 독일가곡의 세계적 테너 페터 슈라이어는 셰틀러를 「가장 이상적인 반주자」로 꼽는다. 셰틀러는 반주 외에 따로 리스트의 피아노곡 「전설 1」 「제네바의 종소리」등을 연주한다. (02)537_6221 오미환기자 mhoh@hk.co.kr(C) COPYRIGHT 1999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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