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약칭 소비자모임)은 19일 서울 한국언론재단(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아시아·태평양 NGO(민간기구)포럼」을 개최했다.송보경(宋寶炅)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인류가 에너지를 원유등 화석연료에 의존해 온 결과 엄청난 환경재앙을 초래하고 있다』며『각국의 정부는 물론 민간기구들이 앞장서 에너지사용량을 극소화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모임이 아시아지역 민간단체 최초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 ESCAP)와 함께 21일까지 진행할 이번 포럼에는 일본, 중국, 호주등 18개국의 에너지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21세기 최대 과제로 떠오른 에너지효율화문제에 대해 다양한 대처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프레스센터 19층에서는 소비자모임과 한국일보사가 공동제정한 99년도「에너지위너상」수상제품 전시회도 열린다. 문의(02)739_5441
/박정규기자 j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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