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17일 현재까지 주총일정을 신고한 63개 3월 결산 상장법인중 보람증권 등 22개사가 주식매입선택권(스톡 옵션)을 채택했다고 18일 밝혔다.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중앙종합금융 등 8개사는 중간배당제를 새로 도입했으며 동부화재 삼성화재 대양금속 등 3개사는 10대1의 액면분할을 실시, 액면가를 500원으로 하기로 했다.
또 90.5%인 57개사가 집중투표제를 배제하는 내용을 정관에 신설, 지난해 도입된 집중투표제가 사실상 사문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중투표제는 소액주주들이 자신의 의결권을 한 사람에게 모아줌으로써 원하는 임원을 선출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김준형기자 navid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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