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컴퓨터 2000년 연도표기오류)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국가사회전반의 Y2K문제해결을 촉진하기 위한 Y2K캠페인행사가 24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진다.정보통신부는 24일 우수 Y2K홈페이지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이날부터 일주일간 전국적으로 다양한 Y2K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정통부는 우선 25일 반상회의 날을 전국민 PC점검의 날로 정하고, 중앙행정기관및 지자체와 공동으로 각 가정의 컴퓨터에 대한 Y2K문제 일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Y2K 반상회보」를 제작, 전국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배포하는 한편 「PC의 Y2K문제점검및 해결요령」과 「국민 Y2K대응안내문」 300만부를 제작, 무료 보급하기로 했다.
또 포스터와 팜플렛,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하고 Y2K문제해결 우수사례집도 나눠주기로 했다. 정통부는 이와 함께 24일 서울을 시작으로 5개 광역시에서 Y2K문제 전국순회세미나를 개최, 중소기업및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Y2K문제 해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금융 통신 전력 운송 등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직결되는 분야의 모의시험을 이달말까지 실시하고 최고책임자를 대상으로 Y2K간담회도 열 계획이다.
/김광일기자 goldp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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