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드래곤즈의 이종범이 18일 히라쓰카구장에서 벌어진 요코하마 베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선발투수 후쿠모리의 초구를 통타,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지난 7일 히로시마와의 경기 이후 11일만에 홈런으로 시즌 5호를 기록한 이종범은 타점을 19개로 늘렸고 시즌 타율은 0.250을 기록했다. 이종범은 그러나 1회 홈런이후 플라이와 땅볼등으로 물러나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주니치는 이날 요코하마 선발투수 후쿠모리의 구위에 눌려 홈런 2발로 잃은 3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3-2로 패했다. 주니치는 22승14패.
한편 요코하마의 구원투수 사사키는 이날 세이브를 추가해 시즌 10세이브를 기록, 선동렬과 센트럴리그 공동 1위가 됐다.
히라쓰카(일본)=백종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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