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4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에 건립된 창사이후 최초의 자체사옥 종합무역투자정보연구센터로 이주한다.KOTRA는 그러나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투자박람회 개최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주관부서인 외국인투자지원센터는 박람회 종료 후인 다음달 7~8일에 이전한다고 말했다.
95년 12월 착공된 이 센터는 초고속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첨단통신기능이 갖춰진 정보빌딩(IBS)으로 지상 12층, 지하 4층에 연건평 8,000평 규모다.
KOTRA는 이 센터의 공간을 부산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 할애,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투자유치체제를 구축하며 센터 방문객들의 교통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지하철 3호선 양재역과 2호선 강남역으로 각각 연결되는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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