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준)가 17일 24년간 둥지가 돼 온 견지동을 떠나 신문로 새 회관으로 이전했다.축구협회는 75년이후 협회와 실업 대학 중고연맹 등 산하 경기단체가 축구행정을 펴 온 서울 종로구 견지동의 축구회관이 매각돼 이날 서울 종로구 신문로 2가의 새회관으로 옮겼다. 협회는 19일 오전 11시 준공식을 갖고 「신문로시대」 개막을 선언한다.
1928년 조선축구심판협회를 전신으로 출범한 축구협회는 이로써 사직동과 동대문구장-중학동-조흥은행 별관-견지동을 거쳐 새 회관으로 이전, 2002년 월드컵축구 한일공동개최 등 한국축구의 중흥을 꾀하게 됐다.
총 170억원의 예산이 들어간 새 축구회관은 지상6층 지하2층 건물로 연건물 면적이 2,156㎡. 축구회관 대표전화 02)200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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