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부조직개편] 김기재장관 "내달중 사기진작책 발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정부조직개편] 김기재장관 "내달중 사기진작책 발표"

입력
1999.05.18 00:00
0 0

김기재(金杞載)행정자치부장관은 17일 정부직제개편안을 발표한 뒤 『보수 인사 복무면에서 광범위한 공무원 사기진작책을 마련해 내달중으로 밝힐 예정』이라며 대대적인 공무원달래기 방안을 마련중임을_이전 작업과정에서 가장 진통이 컸던 대목은.

『외교통상부가 가장 많이 개편됐다. 당초 9개 외교공관을 폐쇄키로 했으나 결국 5개를 줄이기로 했다. 건교부도 과도한 인력감축에 반발, 마직막에 기술직을 배려하기 위해 담당관을 국으로 승격시켰다』

_구체적인 공무원 감축방안과 사기진작 대책은.

『1급 실장급과 국장급 등 고위직이 많이 줄었다. 조만간 단행될 차관급과 1급 인사때 공직사회 내부에서 새 움직임이 일어날 수 있게 하겠다. 공무원감축은 일시에 사표를 내도록 하기보다는 1년간 퇴직유예기간을 두고 명예퇴직이라든가외부에 자리를 마련해주는 방법으로 줄여나가겠다』

_기획예산위 구조조정안이 부처조정과정에서 축소됐다는 지적인데.

『변화의 폭은 거의 없다. 당초 안대로 120개 정도의 과가 없어졌다. 부처사정에 따라 A과보다는 B과를 줄이는게 낫다는 선에서 부처장관의 의견이 반영된 정도다』

_이른바 「비실세」 부처의 상대적 박탈감이 심한데

『결과를 통해 기우임이 드러나지 않았는가. 소위 화려하고 힘있는 부처가 많이 축소됐고 과기부 등 소위 힘없는 부처는 감축폭이 오히려 적었다』

_공보담당관을 폐지한 이유는.『경영진단팀에서도 공보를 담당하는 국·과장체제가 부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신설되는 국정홍보처에서 총괄하면 된다』

/김경철기자 kckim@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