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노조가 16일 파업을 철회, 정상근무에 들어갔다.경희의료원 노사는 파업 3일만인 이날 오후 9시50분 병원 17층 회의실에서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적정인력 유지 공채간호사 8명 정규직 발령 고용보험 확대적용 연봉제·성과급 도입시 노사협의 실질교통비 5만원 지급 재단투자 확보 실업자 진료비감면 위험수당 1만원 인상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파업참가 노조원의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고 인사상 불이익이 없도록 했으며 파업기간은 휴가처리키로 했다.
그러나 파업 5일째인 서울 원자력병원은 임금과 인원감축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상연기자 kubri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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