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국방부장관과 군 장성들이 5·18 광주민중항쟁 이후 19년만에 처음으로 망월동 5·18묘역을 참배한다.16일 국방부에 따르면 천용택(千容宅) 장관은 행정자치부의 초청으로 18일광주에서 열리는 5·18 광주민중항쟁 기념식에 참석하고 망월동 묘역을 참배할 계획이다.
또 당시 진압군으로 출동했던 11공수여단 김덕수 여단장(육군 준장), 최인수 31사단장(육군 소장), 김정갑 1전투비행단 부단장(공군 대령) 등 함께 초청받은 광주.전남지역 군부대 지휘관들도 기념식에 참석하고 참배할 예정이다.
11공수여단은 이에앞서 15일 망월동 묘역을 방문해 묘역 주변을 청소했다.
정덕상기자 jfur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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