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AFP UPI=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전용기인 미 공군1호기(에어포스 원)가 15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다른 여객기와 공중충돌 위험에 직면했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조 록하트 백악관 대변인은 클린턴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가 이날 오후 6시50분 고도 3,120㎙상공을 비행하던중 이륙한지 얼마안된 여객기 1대가 갑자기 전용기 아래 300㎙까지 접근하는 바람에 기수를 120㎙가량 급상승했다고 말했다.
록하트 대변인은 그러나 이는 결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미 대통령 전용기는 당시 팰러 앨토를 출발, 민주당 기금 모금 만찬 행사가 열리는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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