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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미국서 제작한 모의전략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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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미국서 제작한 모의전략게임

입력
1999.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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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란지난해 4월 미국의 블리자드에서 만든 실시간 모의전략게임. 「테란」, 「프로토스」, 「저그」라는 각각 다른 특징을 지닌 3가지 종족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우주의 지배권을 놓고 싸움을 하는 내용이다.

PC와 대결할 수도 있고 블리자드사에서 운영하는 스타크래프트 대결용 인터넷접속망인 「배틀넷」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다양한 전투를 벌일 수도 있다. 배틀넷을 이용하면 시합결과에 따라 세계순위가 결정된다.

■ 스타크래프트 중독증후군

스타크래프트에 중독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골목길만 보면 벙커를 짓고 싶다.

▲침뱉는 사람을 보면 히드라(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괴물)가 생각난다.

▲개나 코끼리를 보면 땅속에 숨겨두고 싶다.

▲샹들리에를 보면 오버로드(비행체)로 착각해서 올라타고 싶다.

▲미팅 나가서 못생긴 사람을 보면 「저그」(종족이름)라고 외친다.

▲몸에 빨간 물감이 묻으면 곧 죽을 것 같다.

▲연기나는 굴뚝을 보면 가스를 채취하고 싶다.

▲여럿이 걷다보면 어느새 한 줄로 걷게 된다.

▲혼자 걸어가면 왠지 불안하다.

▲누가 나를 부르면 자꾸 「옛서」라고 대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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