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에 다니는 학생이다. 매주 목요일 통학버스를 타고 서울의 집으로 오는데 운전기사가 고속도록 주행중 휴대폰을 받으면서 한 손으로 운전하는 것을 자주 본다.심지어 얼마전에는 도착할 때까지 5번이나 휴대폰을 받는 운전사도 있었다. 학생들의 안전은 무시한 채 휴대폰을 받고 장시간 통화하는 운전기사들의 행위는 주행안전에 대한 최소한의 수칙마저 저버리는 것이다. 사실 통화내용도 그리 다급한 것은 아니었다.
일반도로보다 훨씬 속도가 빠른 고속도로에서는 휴대폰 통화가 더욱 위험하다.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단속이 있어야겠다.
/이재일·서울 도봉구 쌍문1동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