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14일 현대그룹의 데이콤보유지분 4,86%를 전량 매입했다.LG정보통신은 이날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현대전자가 갖고있는 데이콤지분 91만7,023주를 주당 10만4,388원씩 총 957억2,618만원에 사들였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LG의 데이콤에 대한 공식보유지분은 현재의 4.87%에서 9.73%로 높아졌다.
그룹은 이어 동양그룹이 보유 중인 22%가량의 데이콤지분도 이달 중 매입하는 등 데이콤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의춘기자 e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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