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13일 국내 최대 공업도시인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부족한 연구시설과 산업인력 재교육 기회 보완을 위해 120억원을 지원, 울산대에 산학협동관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울산대 개교 30주년인 내년 중 준공될 산학협동관은 지하 1층, 지상 8층의 연건평 3,200평 규모로 벤처기업의 창업 및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보육실과 지역협력연구센터, 면역제어센터등의 국책연구소가 들어선다. 또 울산대 정보통신대학원과 산업기술대학원등이 입주한다.
현대는 산학협동관이 건립되면 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이 첨단 시설 및 대학의 연구인력을 활용, 기술개발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와 울산대는 17일 오전11시 교내 신축현장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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