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자 6면 우영균 교수의 「협동조합 개혁안 충분한 의견수렴 거쳐야」라는 글을 읽었다. 정부는 81년 이후 단일화된 농협에서 축협을 분리해 협동조합을 특성화하고 전문화시키고자 했다. 초기에는 협동조합들은 농업이나 축산업들을 개발, 발전시킨 점은 인정된다.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은 방만한 경영과 각종 비리로 얼룩져 조직의 폐부 깊숙이까지 썩었다. 그런 협동조합을 다시 살리려면 썩어빠진 환부를 도려내고 새로운 조직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는 특별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전부터 정부는 각 부분의 여론 수렴과 심사숙고끝에 협동조합 통합이란 결정을 내렸고 환부를 치료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더이상 이런 썩어빠진 조합에 의해 우리 농축산인들이 우롱당하고 싶지 않다. 그들의 이권챙기기에 더이상 희생양이 될 수 없다. 익명의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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