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면서 보험도 들고 재테크도 하는 「일석이조」 보험상품이 등장했다.삼성생명의 「더블재테크보험」은 생활자금으로 매년 납입액의 50%까지 지급하는 「꿩먹고 알먹는」 보험상품. 금리도 시중금리에 연동(5월 현재 8.5%)해 적용되며 시중금리가 떨어져도 최저5% 이율은 보장된다.
5년이상 유지하면 만기적립금뿐 아니라 중도에 지급받는 생활자금도 전액 비과세 혜택을 받게 돼 보험, 수익, 안정적인 현금확보 등 세가지 특징을 압축적으로 갖춘 상품이다.
예를 들어 10년만기로 월 20만원씩 보험료를 납부하면 매년 120만원씩 9회에 걸쳐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고, 만기때는 1,726만원(이율 8.5%기준)을 받을 수 있다.
생활자금을 적립한다면 만기에 모두 3,386만원을 받게된다. 두 경우 모두 재해로 사망했을 때는 1,000만원의 보험금과 적립액을, 장해를 당했을 때는 그 정도에 따라 100만~700만원의 보험금을 보장받는다.
한편 삼성생명의 「뉴밀레니엄 종신보험」은 한번 가입으로 모든 종류의 재해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 재해와 연령, 보장 정도에 따라 세가지 상품으로 세분된다.
「재해플러스형」은 말그대로 재해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30세남자가 20년동안 월보험료 6만4,500원으로 1구좌를 들었을 경우 재해로 사망하면 1억(1억x구좌수), 일반적인 사망은 「연령x100만원x구좌수」가 지급된다. 재해로 장해를 입었을 때는 일반사망보험금의 10~70%가 보장된다.
「플러스형」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보장도 높은 상품. 「재해플러스형」과 동일한 조건으로 월 보험료 5만7,000원을 냈을 경우 사망보험금은 「사망때 연령x100만원x구좌수」가, 장해를 입었을 때는 사망보험금의 10~70%가 보장된다.
「플랫형」은 연령에 상관없이 동일한 금액이 보장되는데 월 보험료 10만6,000원을 납부했을 때 사망보험금은 1억, 재해때 보험금은 1,000만~7,000만원이 지급된다.
「뉴밀레니엄 종신보험」에는 특약도 운용되는데 「종신입원특약」은 질병이나 재해로 입원할 경우 3일이 초과한후 하루 1만원씩 지급한다. 「VIP암특약」은 암진단때 1,000만원, 수술때 300만원, 암으로 입원할 경우 3일초과 하루당 10만원씩을 지급한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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