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인상파 화가 세잔(프랑스)의 「커튼과 주전자, 과일 접시가 있는 정물」(1893~4년작)이 11일 역대 그림 경매중 4번째로 비싼 6,050만달러에 팔렸다.자선사업가 벳시 커싱 루스벨트 휘트니(3월 사망)의 소장품이던 세잔의 정물화는 이날 뉴욕 소더비사 경매에서 익명의 전화 주문자가 구입했다. 이 회사는 최근 피카소, 모네 등 역사적 인기 화가의 그림 50점에 대한 경매를 실시하고 있다.
지금껏 가장 비싸게 팔린 그림은 90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8,250만달러를 기록한 고흐의 「가셰 박사의 초상화」. 이어 르노아르의 「물랭 드 라 갈레트」가 7,810만달러, 고흐의 「자화상」은 7,150만달러의 경매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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