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1세기 시장선점을 위해 선진회사와의 품질격차를 극복하고 핵심제품의 우위선점을 통한 경쟁력강화에 주력하는「신월드베스트」전략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삼성은 12일 삼성본관에서 이건희(李健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99선진제품 비교전시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가장 좋게, 가장 싸게, 가장 빠르게」를 목표로 세계 최고제품을 기존 1사1품목에서 1개사업부당 1품목으로 확대세분화시켰다.
93년부터 전개해온 신경영기조의 질(質)경영을 심화발전시킨 신월드베스트 전략은 핵심기술인력확보 전계열사의 품질진단 재개 삼성제품의 품질동일화 삼성 브랜드파워 강화 세계시장에서의 제값받기운동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의 세계시장점유율 1위제품인 반도체, 컴퓨터모니터, TFT-LCD, 컬러브라운관등 12개 품목을 포함, 삼성과 일본제품 7개품목(모니터, 칼라TV, 디지털TV, 백색가전등) 83개 제품이 비교전시됐다.
/이평수기자 pyong@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