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석유 메이저들의 통합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텍사코와 셰브론사가 합병을 위한 예비협상에 착수했다고 업계 관계자들이 10일 밝혔다.이들은 이번 합병 협상이 셰브론이 보다 규모가 작은 텍사코를 인수하는 형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인수가격은 텍사코 지분가액에 19%의 프리미엄을 얹은 420억달러 규모라고 전했다.
셰브론이 텍사코를 인수하게 되면 엑슨과 브리티시 페트롤륨(BP), 셸에 이어 약1,000억달러 규모의 세계 4위의 정유메이커가 탄생한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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