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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제109차 서울총회 앞으로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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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제109차 서울총회 앞으로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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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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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09차 서울총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유치 관련 스캔들로 IOC위원 일부가 퇴출되는 등 최악의 홍역을 치른 뒤 처음 열리게 될 서울총회(6월12∼20일·예술의 전당, 신라호텔)는 200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과 부위원장, 집행위원 선거 등 굵직굵직한 사안이 걸려있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으로서는 88년 서울올림픽때 이후 11년만에 여는 총회다.

스위스의 시온과 토리노(이탈리아)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200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선정에 따른 잡음을 없애기 위해 발족시킨 선정위원회가 클라겐푸르트(오스트리아) 자코파네(폴란드) 헬싱키(핀란드) 포프라드-타트리(슬로바키아) 등 6개도시를 종합 평가한 뒤 2개 도시를 총회에 상정해 19일 오후 신라호텔 총회에서 투표로 1곳을 확정, 발표한다.

또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팔 슈미츠(헝가리)의 후임을 뽑게 될 IOC부위원장선거는 다수의 후보가 거론되고있으나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개최, 프리미엄을 안고있는 캐번 고스퍼(호주) 집행위원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집행위원에는 허전량(중국)이 고스퍼가 빠진 자리를 이어받을 공산이 크고 2∼3명이 더 늘어날 새 IOC위원에는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김운용IOC집행위원은 『IOC는 새 천년기를 앞두고 개혁위원회와 윤리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전환점을 맞고있다. 서울총회는 IOC개혁의 출발점이 될 것이며 총회 역시 간소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위원장이 11일 입국하는 등 IOC위원과 종목별 국제경기단체 임원, 동계올림픽 유치단 등 약 3,000여명의 국제 스포츠계인사들이 몰린다.

/김삼우기자 samwoo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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