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살이 넘은 나는 지하철을 타면 으레껏 노약자석으로 가는데 종종 불미스러운 일을 당한다. 노약자석 벽과 유리에는 「이 좌석은 노약자와 장애자 지정석이니 자리를 비워둡니다」라고 적혀 있다.그런데 일반석에 빈 자리가 있는데도 젊은이들이 버젓이 노약자석에 앉아서 앞에 서있는 노인이나 애기엄마를 보고도 못본 척 한다. 올해는 세계노인의 해다. 노인들이 당국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하철 당국에서 배려해주길 바란다. 서해운·인천 남구 주안8동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