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0일 올해안으로 영산강 금강 등 4대강 중심의 운하사업 육성을 위한 정부차원의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건교부는 이를 위해 2억5,000만원의 예산을 배정, 이달중으로 한국수자원공사측에 연구용역을 의뢰, 사업타당성과 환경문제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륙운송수단 중장기 개발방안」(가칭)을 마련, 2005년까지 운하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법적 근거를 만들기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뱃길복원사업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운하사업을 국가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종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같은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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