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의 간판」 김경호(인천계양구청)와 김조순(홍성군청)이 나란히 남녀 세계랭킹 7위를 마크했다.98방콕아시안게임 2관왕 김조순은 10일 국제양궁연맹(FITA)이 각종 국제대회 성적과 기록을 종합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124.75점을 얻어 국내 여자선수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97세계선수권 우승자인 김두리(전주여고)는 110점으로 한계단 떨어진 11위에 랭크됐고 이미정(한국체대)이 16위를 기록했다.
남자부서는 97세계선수권 2관왕이자 98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경호가 124.2점으로 7위에 올랐으나 7일 대표선발전서 탈락, 순위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교문(인천제철)은 95.8점으로 18위로 4계단 밀려났고 장용호(예천군청)는 20위에 머물렀다. 남녀랭킹 1위는 프랑스의 리오넬 토레스(216점)와 우크라이나의 리나 파브추크(171.5점)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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