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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유럽 최강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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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유럽 최강 가린다

입력
1999.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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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유럽프로축구의 클럽 최강자를 가릴 3대타이틀전이 12일부터 26일까지 잇따라 펼쳐진다.유럽프로축구 패권다툼의 시작은 12일 모스크바에서 열릴 파르마(이탈리아)-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의 유럽축구연맹(UEFA)컵 결승이다. 그리고 19일에는 레알 마요르카(스페인)-라치오(이탈리아)의 컵위너스컵 결승이, 26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각각 벌어진다.

파르마는 93년 컵위너스컵과 94년 슈퍼컵, 95년 UEFA컵을 차지했던 이탈리아의 강호로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을 앞세워 마르세유를 부술 채비를 하고있다.

마르세유 역시 110년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의 명문클럽. 전 독일대표팀 GK 쾨프케와 플레이메이커 루신, 그루베넥, 뒤가리, 라바넬리 등이 버티고 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UEFA컵대회에 통합되는 컵위너스컵은 살라스, 미하릴로비치, 델라페냐 등 호화멤버를 구축하고있는 라치오가 아르헨티나대표팀 GK 로아와로페스, 도밍게스, 트리스탄 등이 포진한 마요르카와 버밍엄에서 우승을 놓고 한판대결을 펼친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바르셀로나에서 치러질 챔피언스리그. 명실상부한 유럽최강을 뽑는데다 31년만에 정상탈환을 노리는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대표 맨체스터와 역시 74~76년 3회연속 우승이후 23년만에 정상복귀를 노리는 뮌헨이 자존심을 걸고 맞붙기 때문이다.

뮌헨에는 바슬러, 에펜베르크, 얀커 등이 버텨 막강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고 맨체스터는 덴마크출신 GK 슈마이켈과 슈탐(네덜란드)이 버텨 이들 두팀의 싸움은 창과 방패의 대결로 압축된다. 정진황기자 jh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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