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투자자 집단을 그 특성에 따라 외국인, 기관, 그리고 개인으로 구분해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이중 기관은 금융기관에 적립된 자금을 갖고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집단이다.문제는 최근과 같이 기관들이 즐겨 사는 종목의 상승률이 높았던 경우에, 마치 주식시장에서 기관과 개인들이 서로 적수가 되어 한 판 승부를 벌이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관의 이익은 결국 기관에 돈을 맡긴 투자자들의 이익인 만큼 일반 투자자의 이익과 모순될 이유가 없다. 기관은 자신이 맡은 자금의 이익 극대화에 전념할 뿐, 개인의 손실을 유도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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