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세계랭킹 1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에게 통쾌한 설욕전을 펼쳤다.비너스는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99이탈리아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100만달러) 준준결승에서 파워넘친 공격으로 힝기스를 2-1(6-4 1-6 6-4)로 제압해 올시즌 4번재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비너스는 지난해 결승에서 패한 설움을 씻은 것은 물론 하루전 4강에서 동생 세레나를 꺾었던 동갑내기 힝기스에 앙갚음하는데 성공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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