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10일 보험료 납부마감... 대혼잡 예상

국민연금에 새로 가입한 도시자영자와 5인미만 사업장 근로자의 첫 보험료 납부 마감일인 10일 보험료 납입자가 한꺼번에 몰려 은행창구가 대혼잡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은행연합회 관계자는 9일 『국민연금 납입고지서를 받은 약 400만명의 신규가입자중 300만명이 마감일인 10일 은행창구로 몰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10일은 부가가치세 신고마감일이고 평소보다 고객이 많이 몰리는 월요일이어서 혼잡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은행이 혼잡을 덜기 위해 창구에 아르바이트 인력배치 등의 조치를 취하겠지만 대기시간 지연 등의 고객 불편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 보험료를 제때 내지 않으면 보험료의 5%에 해당하는 연체금이 부과된다.

국민연금 보험료 납입은 전국의 모든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 농·수·축협중앙회의 본점과 일선 점포, 그리고 우체국에서 가능하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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