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사고를 보험료 할증 없이 보상하고 보험가입사실증명원 제출까지 대행해 주는 신개념 자동차 보상서비스가 등장했다.현대해상화재는 9일 보험업계 최초로 소액사고 발생시 대행수수료와 보험료 할증 없이도 일반사고와 동일한 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작은 손해 안심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종래 경미한 자동차사고는 보험료 할증 때문에 보험처리가 힘들었으나 앞으로는 소액사고도 별도 비용부담 없이 편리하게 보험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해상은 또 사고발생시 운전자가 경찰서에 내야 하는 보험가입사실증명원을 대신 제출해 주고 전화로 미리 발급신청을 하면 서비스센터 도착 즉시 발급하는 예약발급 서비스도 시작했다.
현대해상은 휴대전화 문자전송 시스템을 통해 사고접수시 보상직원과 운전자를 5분안에 연결시켜 보상시간을 크게 단축한 「24시간 안심다이얼서비스」와 법인고객들에게 보험상담과 사고처리 안내를 담당하는 「법인보상 전담자」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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