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4시17분께 전남 영광 원전 3호기가 고장나 발전이 중단됐다.이번 사고는 영광 원전 2호기가 3월부터 다섯차례의 고장으로 1개월 이상 가동이 중단된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원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전은 『증기발생기에 물을 공급하는 주급수 펌프 3대중 1대가 고장나면서 발전이 중단됐으나 방사능 누출 등 안전성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한전은 10일 새벽 부품교체를 마치는 대로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영광=안경호기자 k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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