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가 해외시장에서 5,000만달러 규모의 해외전환사채(CB) 발행에 성공했다.대우는 중앙종금을 주간사로 해외시장에서 사모(私募)방식을 통해 1억달러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연계한 CB 5,000만달러를 만기 3년, 표면금리 4%의 조건으로 발행, 납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대우는 이번 CB 발행 성공으로 이미 납입된 5,000만달러와 해외투자가들이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경우 1억달러등 모두 1억5,000만달러의 외자유치가 가능해 대폭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대외 신인도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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