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 구급차도 횡단보도 앞에선 안전운전해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 구급차도 횡단보도 앞에선 안전운전해야

입력
1999.05.08 00:00
0 0

지난 일요일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데 어디선가 사이렌 소리가 들려왔다. 곧 이어 구급차가 시야에 나타났고 무서운 속도로 신호 대기중인 차들을 피해 중앙선을 넘어 달려왔다.그때 횡단보도에는 10여명이 길을 건너고 있다가 사이렌 소리를 듣고 멈춰 서거나 피했는데 길 건너편에서 한 어린이가 구급차를 보지 못했는지 뛰어오고 있었다. 다행히 내가 가까이 있어서 사고를 막을 수는 있었으나 지나가는 구급차가 과연 사람을 구하러 가는 차가 맞는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 뒤로 다른 구급차 2대와 여러대의 견인차량이 앞다투어 달려갔다.

구급차가 위급한 환자를 위해 필요한 존재라는 것은 알지만 멀쩡한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하며 달려가는 것은 모순이 아닌가 한다. 사고현장에 먼저 달려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운전이 우선이다.

/김수련·인터넷 한국일보 독자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