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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차를 먹는다? 별미요리 2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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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차를 먹는다? 별미요리 2선

입력
1999.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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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어떤 음식과도 궁합이 맞는 재료. 우려 마시고 남은 찌꺼기 차잎이나 찻가루(말차)를 활용하면 차의 성분을 100%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을 준비할 수 있다. 떫은 맛 때문에 차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별미용 요리로도 안성맞춤.차요리전문가 이연자(54)씨는 『차는 음식의 좋지 않은 냄새나 유해성분을 없애줄 뿐 아니라 소화도 촉진시켜 준다』며 차를 우려낸 차물로 국이나 밥을 짓거나, 찌꺼기 차잎으로 부침개나 튀김을 만드는 등 다양한 음식에 응용해 볼 것을 권한다. 이씨의 도움말로 계절에 맞는 차요리 2가지를 소개한다.

재료 가루차 4 작은술, 밀가루 4컵, 흰콩 2컵, 볶은 흰깨 1/2컵, 무순, 소금, 얼음

1.흰 콩은 하루 정도 물에 불렸다가 5분간 삶은 다음 찬물에 헹군 뒤 손으로 비벼 껍질을 벗긴다. 물에 뜨는 껍질은 버리고 콩알맹이만 남긴다.

2.볶은 흰 깨와 콩을 믹서기에 간 뒤 체에 밭쳐 콩국을 만든다.

3.밀가루에 가루차, 소금을 섞어 체에 내린 뒤 물 2컵을 넣어 반죽한 다음 식용유를 섞어 윤기를 낸다. 반죽을 비닐에 넣고 30분정도 그대로 둔다.

4.밀가루 반죽을 밀대로 밀어 먹기 좋은 크기로 채 썰어서 국수를 만든다.

5.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을 때 4를 저어가며 넣는다.

6.뚜껑을 덮어 끓어 오르면 찬물을 조금 붓고 다시 한번 끓인 다음 익으면 찬물에 빨리 헹궈낸다.

7.그릇에 국수를 담고 콩국은 소금으로 간해 국수가 잠길 정도로 붓는다.

재료 통조림 옥수수 30g, 게맛살 30g, 우려마신 녹차잎 30g, 달걀 1개, 녹말가루, 밀가루, 소금, 후춧가루, 식용유

만들기 1.옥수수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젖은 차잎은 물기를 꼭 짠다.

2.작은 차잎은 그냥 쓰고 큰 잎은 썬다.

3.준비된 재료를 한데 모아 달걀과 밀가루, 녹말가루와 함께 묽게 반죽한 뒤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4.한 숟가락씩 떠서 180도로 달군 식용유에 노릇노릇하게 튀겨낸다.

/변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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