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의 화장실이 고급호텔 수준으로 탈바꿈한다.경부선과 구마선 터미널운영을 맡고있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7일 『서울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1층 고속버스 대합실 및 지하층의 12개 화장실을 7월말까지 국제적인 수준으로 새 단장하기 위해 공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새로 단장될 화장실은 조명과 환기시설이 대폭 확충되며, 대리석등 고급소재로 마감처리된다. 특히 남녀장애인 전용 양변기 및 소변기가 마련되고, 여자화장실에는 남자어린이용 소변기와 기저귀 교환대, 어린이용 접이식 시트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한편 터미널측은 15일부터 고속버스여행정보 안내전화센터를 개설, 운영한다. 안내센터에서는 여직원들이 오전 8시30분∼저녁 8시30분 6대의 대표전화(535_4151)를 통해 고객들에게 고속버스표 예매 및 이용안내를 해준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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