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자 25면 「학교 ·유아원 등 이질 조심」기사를 잘 읽었다. 지난달 말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7명에 비해 무려 2배 이상 늘어난 430여명의 이질 환자가 발생했다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초등학교나 유아원 등 어린이 집단 급식소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안타깝다.개인 및 집단 위생과 건강에 대해 주의경보를 해준 것이 아주 유용했다. 그러나 세균성 이질의 구체적 발생 원인과 세균감염으로 인한 증상, 예방대책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 아쉬웠다. 앞으로 식중독, 일본뇌염, 콜레라 등 각종 전염병이 기승을 부릴 것이다. 언론에서 전염병의 발생 예정지나 조심해야 할 점 등을 자세히 다루어주면 생활에 아주 도움이 될 것이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