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남편은 회사일이 따분하다는 이유로 귀농을 원하는데 현실도피처로 농촌생활을 선택한다는 건 농사짓는 부모님들을 둔 나로서는 이해가 힘들다. 부모님은 직장인들보다 더 많은 노동을 하지만 정작 돌아오는 것은 대출금 이자 걱정, 소 사료, 농약값 걱정, 일손부족 뿐이다.귀농을 해서 꼭 농사를 지으라는 법은 없지만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보고 판단해야 할 문제인 것같다. 삶에 새로운 활력소를 찾고 싶은 마음이라면 가족들의 정을 확인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주말농장이 어떨는지. /SARAM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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