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6시40분께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243 주택가 주차장에서 천연기념물 324호로 지정된 야생 부엉이 1마리가 오른쪽 날개에 상처를 입고 퍼덕이고 있는 것을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용산소방서 119구조대가 붙잡았다.주민들에 따르면 이 부엉이는 이날 아침 까치 3~4마리로부터 집중공격을 받아 도망가지 못하고 주차장으로 쓰이는 공터에 내려앉았다는 것.
용산소방서는 양날개를 편 길이가 1m30㎝에 달하는 이 부엉이를 치료하기 위해서 서울대공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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