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신운용은 6일 최근 투자자금이 급속도로 유입되고 있는 현대 바이코리아 펀드의 운용내역을 4월말 기준으로 공개하고 앞으로도 매월말 내역을 추가공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신사 등이 신탁재산의 운용상황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투신에 따르면 나폴레옹 펀드의 경우 주식편입비율이 84~86%, 르네상스 펀드는 46~49%이며 포항제철 한국통신 SK텔레콤 LG증권 삼성전자 국민은행 삼성물산 현대증권 한국전력 LG화학 등이 상위 10개 종목으로 들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투신은 펀드 편입종목은 저평가 업종대표주, 대형우량주, 구조조정 관련주, 금리하락 수혜주 위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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