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영(대우중공업)이 99세아제강컵국제여자테니스대회에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러키 루저(상위 시드자의 불참으로 출전 행운을 얻은 선수)인 하은영은 6일 장충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단식 8강전에서 끈질긴 포핸드스트로크를 앞세워 5번시드 국가대표 조윤정(삼성증권)을 2-0(7-6 6-1)으로 제압했다.
하은영은 이로써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준결승전에 진출, 일본 히사마쓰 시호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