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맥」코너중 최근 한국경제의 한 부분을 차지해 이끌어 왔던 서강학파를 다룬 것은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가지 3회에 걸쳐 소개된 일부내용들은 여러 언론등에서 수차에 걸쳐 아미 다뤘던 것들로서 신선한 이미지를 못준 것 같다.누가 장관이 되고, 누가 누구를 이끌어 주고 등의 내용은 우리사회의 병폐인 혈연 지연 등 관료사회의 파벌을 또다시 부추긴 듯한 아쉬움이 남는다. 그보다 서강학파가 우리 경제사에 미친 영향, 공과 사를 철저히 분석하는 정책적 제언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물 중심으로 나열하다 보니 그들이 펼친 경제정책에 대한 심층분석이 미흡했던 것 같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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