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짓기만 한채 입주를 미뤄온 신축 본점까지 내놓았다.한빛은행은 6일 금융감독원과의 경영정상화 이행약속을 지키기 위해 연건평 2만9,000여평의 서울 회현동 신축 본점을 포함해 보유 부동산 12건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대상 부동산은 이밖에 옛 상업·한일은행의 두개 본점 건물과 부속주차장, 강남전산센터, 대전중앙지점 등 12건. 공개입찰은 10일과 12일 오후 2시30분 본점 3층 「부동산 매각센터」에서 실시된다.
한빛은행은 『적극적인 구조조정 추진의 일환으로 보유 부동산을 매각함으로써 유동성을 확보하고 부동산 보유에 따른 경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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