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숯과 황토를 밟고 다니세요」에스콰이아가 어버이날을 겨냥해 참숯과 황토를 섞어 만든 「참숯 구두」를 8일부터 내놓는다. 드레스슈즈, 컴포트슈즈등 8종류로 출시되며 가격은 10만~11만원대. 참숯 제품 전문업체인 「이가(李家)네 황토」와 공동개발한 이 구두는 깔개와 신발 앞부분 안쪽을 참숯(80%)과 천연황토(20%)를 혼합해 만든 「참숯 피복섬유」로 특수 처리했다.
이 구두는 자체 면적의 최고 30배까지 습기를 흡수할 수 있는 숯의 특성을 활용, 땀 흡수기능을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 또 숯의 해독작용으로 발냄새를 줄이고 미량의 동(銅)성분이 들어 있어 무좀 예방기능도 지니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에스콰이아는 5월 말께 여성용 참숯구두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5월 중순께 이 회사의 대대적인 경품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신제품 출시 시점보다는 이 행사기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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