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5일 자신을 폭력 및 강간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에 앙심을 품고 고소인 가족을 협박하고 폭행한 제갈임태(35·대구 달성군 정대리)씨를 폭력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제갈씨는 지난달 28일 밤 11시께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모식당 앞에서 식당 주인 이모(40)씨와 이씨 부인 박모씨(37) 등 가족 3명을 쇠파이프 등으로 마구 때리고 협박한 혐의다.
폭력 등 전과 12범인 제갈씨는 지난해 5월 이씨 등 이 동네 주민 6명으로부터 폭력 및 강간혐의로 고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