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및 대기업 신용카드사가 기존 골드카드의 가치가 떨어지자 한 단계 높은 플래티넘카드를 만들어 사용한도 대출한도 연회비등을 상향조정한다고 한다. 그러나 플래티넘카드 역시 골드카드처럼 될 공산이 크며, 플래티넘카드 다음에는 또 어떤 카드가 만들어질지 궁금하다. 또 과소비가 조장되고, 카드발급에 드는 경비는 소비자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다.카드의 색깔 모양 이름을 바꿔 자꾸 상향조정할 게 아니라 개인의 신용정도를 알 수 있는 객관적 자료를 정량화하여 모든 고객에게 같은 카드를 발급해주고 신용등급에 따라 신용범위를 제한하는 것이 올바른 신용카드정책이 아닐까.
김종원 ·대구 수성구 수성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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