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인 5월에는 「어린이 날(5일)」, 「어버이 날(8일)」이 몰려 있다.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해야 하고 귀여운 자녀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때다. 부모님이나 자녀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좋지만 은행, 보험 등 금융기관의 예금이나 보험에 눈길을 돌리는 것도 또다른 방법이다.나이 드신 부모님들을 위한 금융상품
제일은행 특별효도예금은 도시에 거주하는 자녀들이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농어민 연금보험료」를 대납해주면 금리우대 서비스와 송금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부모님이 농어민연금에 가입했다면 부모님은 물론 자녀명의로도 통장을 만들 수 있다. 정기예금에 가입했을 경우 일반금리(7%)에 0.5%의 금리를 가산해준다. 생활안정자금(1,000만원) 주택자금(5,000만원)도 대출해준다. 부모님에게 생활비를 송금할 경우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02)3702-3488
서울은행 가계우대서울종합통장(02-3709-5843) 은 정기적금의 3개월간 평균잔액이 1,000만원을 넘는 50세이상 고객에게 전국 17개 지정병원에서 연 1회 66항목의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빛은행(02-2259-6971)은 건강관리협회와 제휴, 정기예금 연간 평균잔액이 2,000만원 이상인 고객과 5,000만원 이상 고객에게 무료건강진단 혜택을 준다.
삼성생명(02-751-8064)은 치매와 중풍 등 노인병을 보장해주는 「무배당실버건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보험은 69세 노인까지 가입할 수 있는데 매월 6만4,700원(55세, 남성기준)의 보험료를 내면 뇌졸중과 치매 등을 6,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대한생명(02-789-8070)도 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하는 자녀들을 위해 보험가입 연령한도를 70세까지 늘린 「굿모닝 건강생활보험」을 판매중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금융상품·행사
국민은행은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100만원 한도내에서 세금우대(세율 10%)와 연 9.0%(12개월)의 고금리 혜택이 주어지는 「국민꿈나무 통장」을 내놓았다. 주택은행은 3일부터 전국 546개 지점에서 어린이 창작동화집인 「동화나라 제7집」을 무료로 배포한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5만부를 선착순으로 나눠주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동양카드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서울랜드, 롯데월드, 63빌딩을 20~33%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회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LG카드도 10일까지를 「LG-DAY」주간으로 정해 이 기간동안 에버랜드와 서울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음료권을 회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LG카드는 또 23일까지 베니건스와 제휴, 매주 목요일에 베니건스에서 LG카드로 결제할 경우 20%를 할인해준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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