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전 11시께 울산 근교의 범서면 문수산에서 15~20년생 산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울산에서 설비업을 하는 권태길(36·남구 무거동 1250)씨는 이날 우연히 문수산에 올랐다가 해발 700m쯤에서 산삼으로 보이는 약초를 무더기로 발견했다. 권씨는 『그중 9뿌리를 캐내 1뿌리는 그자리에서 먹었고, 나머지를 대구 약전시장에서 확인해 보니 15~20년 된 산삼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권씨는 『산삼을 캐기 전날밤 계수댁이 「용이 나타나 어디론가 날아가는 꿈을 꿨다」고 했는데 그 용이 나에게 온 모양』이라며 뜻밖의 횡재를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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