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일 실업고통을 가장 크게 겪는 여성가장 실업자의 취업촉진을 위해 66개 지방노동관서 및 인력은행마다 매월 이들을 위한 구인구직행사를 열도록 하는 등 비상대책을 수립했다.노동부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여성가장 실업자는 11만8,000명으로 1년전의 6만9,000명에 비해 71%나 증가했다.
노동부는 우선 올해 300억원으로 편성한 여성가장 실업자 창업지원금을 800억원으로 확대, 2,000명에게 추가 혜택을 주기로 했다.
노동부는 실직 여성가장 훈련인원도 당초 6,400명에서 9,000명으로 늘리고 취업이 보장되는 훈련비중을 늘리는 등의 방안으로 30% 수준인 훈련수료자 취업률도 6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이동국기자 east@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