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남자 어린이들은 어른이 될 경우 직업으로 「목수」를 가장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자 어린이들은 음식점 주인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일본 다이이치(第一) 생명보험회사가 지난해 7~8월 보육원 및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 7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장래 직업에 대해 남자 어린이의 경우 전년도에 10위였던 목수가9.9%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학자(7.9)%, 음식점 주인(7.1%), 야구선수(6.0%),축구선수(6.0%) 순으로 나타났다.
과거 9차례 조사에서는 5차례가 야구선수, 3차례는 축구선수가 각각 1위에 올랐다.그러나 야구 및 축구 선수는 95년의 경우 합해서 31.5%로 정점을 보이다 지난해 12.0%로 어린들로부터 인기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다이이치생명보험 관계자는 『불황의 영향으로 어린들도 막연히 화려한 직업을 동경하기보다는 현실적인 직업을 가져야한다고 의식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여자 어린이는 음식점 주인이 11.5%로 2년 연속 1위로 올랐으며 다음은 간호사(9.0%), 수의사 및 사육사(8.3%), 꽃가게 주인(5.8%), 보모(4.9%)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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