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30일 미국정부가 그동안 무상사용해 온 부산 미영사관 및 광주 미 문화원장 관사의 대지와 건물을 한국정부에 반환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미국측이 사용중인 미반환 국유시설은 용산미군기지내 일반용역사무실(GSO)과 주한 미대사관 청사, 대사관 직원숙소, 대사관 클럽, 미경제원조처(USOM)주택단지 등 5곳으로 줄어들었다.
정부는 부산 미 영사관 건물 등 2곳의 용도를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이를 계기로 미반환 국유시설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미국측과 지속적인 교섭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윤승용기자 syyo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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