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이번 입시에서 지역별 고교생 비례에 따라 모집인원을 할당, 학교장추천을 받아 선발하는 「지역할당 고교장추천제」를 도입하는 등 수시전형을 확대하는 내용의 2000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 발표했다.고려대에 따르면 올 입시 수시모집 인원을 정원의 17.9%로 늘리고 전국 16개 시·도별 고교3년생 숫자에 비례한 모집인원을 할당, 3학년1학기까지의 학생부와 면접으로 모집단위별 정원의 15%이내에서(816명) 선발키로 했다. 또 총점 10%이내이고 인문계 외국어영역과 자연계 수리탐구I영역 성적이 상위 1%이내인 수험생에 대한 「특정영역 우수자전형」을 정원의 5%내에서 시행한다.
특차모집은 수능(80%)과 학생부(20%)만으로 총정원의 39.1%를 뽑고 정시모집은 학생부(40%)와 수능(50%) 논술(10%) 등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유지하면서 사범대에 한해 학생부 반영률을 30%로 줄이는 대신 적·인성 검사와 면접을 각 5%씩 반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국방부장관의 추천을 받은 장기복무 하사관 자녀나 장관 또는 광역 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공무원의 자녀들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키로 했다.
/최윤필기자 walde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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